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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임금10% 삭감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같다. <BR><BR>이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으론 <BR><BR>조직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<BR><BR>위기극복의 방향을 무조건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<BR><BR>있어서도 안될 일이고,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<BR><BR>생각하고 그게 옳은 것이라고 믿고 있다. <BR><BR>하지만 반대상황으로 <BR><BR>조직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서 간간히 버텨나가는데 <BR><BR>그 구성원은 안이한 자세로만 대처한다는 상황도 절대로 <BR><BR>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. <BR><BR>세상에 자기 보수 깎이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. <BR><BR>하지만 임원들이 스스로 먼저 자신의 희생을 보여줬고 <BR><BR>이젠 우리가 보여줘야 할 차례인것이다. <BR><BR>예로부터 잘되는 집안은 어떠한 일에도 큰소리 없이 <BR><BR>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행동했다. <BR><BR>이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믿고,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. <BR><BR><BR>당장 내 임금이 10% 삭감이 된다고 하면 <BR><BR>정말 당황스럽고, 조금은 어이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<BR><BR>한편으론 현재의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는 것도 아니고 <BR><BR>일방적으로 노동자측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니 <BR><BR>오죽하면 저런말도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 <BR><BR><BR>우리 뿐만 아니라, 모두가 힘든시기이고 어려운 상황이다. <BR><BR>가뜩이나 KT의 비효율적인 인력구조 문제를 합병시 경쟁사와 <BR><BR>언론에서 물고 늘어졌었는데, 현 상황이 임금투쟁으로까지 <BR><BR>간다면 또다시 언론에서 우리의 상황을 어떻게 이야기 할지 <BR><BR>눈에 훤하다. <BR><BR>매번 말로만 KT가 위기라고 걱정만 하지말고 <BR><BR>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부터 찾아보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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